모바일게임사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신작게임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출시 열흘 만인 지난 5일 글로벌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는 240만 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8천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모바일 러닝게임 '쿠키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든 타이틀로, 지난달 27일 글로벌 오픈마켓에 정식출시됐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는 론칭 초반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게임 순위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등의 국가에서도 10위권 내 순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또 초반 서비스가 안정화됨에 따라 일 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수익적인 성과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해외 135개국 애플 앱스토어 피처드에 선정된 데 이어 미국 앱스토어에서도 추천신작으로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 '쿠키런:오븐브레이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전체 다운로드 및 매출에서 한국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 해외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오전 현재 '쿠키런:오븐브레이크'는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순위 2위, 매출순위 24위를 기록중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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