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서인영 "다른사람과 연애하며 상처받고 성숙해졌다"

입력 : 2016-11-08 13:09:42 수정 : 2016-11-08 15:48:0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님과함께2' 서인영이 '개미커플' 호흡을 맞추는 크라운제이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함께2'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결혼했어요'에 이어 가상부부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크라운제이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인영은 "다시 크라운제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하려 하니 옛날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함께했었던 생각이 많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인영은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20대 때 연애와 30대 연애랑은 다른가보다"며 "누군가가 나의 영역인 우리집에 들어와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서인영은 "방송을 쉬는 동안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다른 사람과 연애하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 사이 많이 성숙해졌다"면서 "크라운 제이 역시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상태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우연히 예전에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보니 내가 너무 악녀처럼 대했더라. 다시 프로그램을 하면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만나서 좋다"고 반가운 심정을 알렸다.
 
또 "죽을 때까지 잊히지 않는 여자가 되는 게 꿈인데 크라운제이에게 그런 여자가 되고 싶다"며 "크라운제이가 힘든 시기일 때 옆에 있어주면 그런 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