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서인영이 '개미커플' 호흡을 맞추는 크라운제이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함께2'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결혼했어요'에 이어 가상부부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크라운제이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서인영은 "다시 크라운제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작하려 하니 옛날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함께했었던 생각이 많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인영은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20대 때 연애와 30대 연애랑은 다른가보다"며 "누군가가 나의 영역인 우리집에 들어와 함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서인영은 "방송을 쉬는 동안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다른 사람과 연애하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 사이 많이 성숙해졌다"면서 "크라운 제이 역시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상태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우연히 예전에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보니 내가 너무 악녀처럼 대했더라. 다시 프로그램을 하면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만나서 좋다"고 반가운 심정을 알렸다.
또 "죽을 때까지 잊히지 않는 여자가 되는 게 꿈인데 크라운제이에게 그런 여자가 되고 싶다"며 "크라운제이가 힘든 시기일 때 옆에 있어주면 그런 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견희 기자 4067park@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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