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안현식 CFO는 9일 진행된 이 회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반적으로 지주사 전환은 대주주의 지분 강화나 상속 증여를 목적으로 하는데, 현재 상황에서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오히려 많은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다수의 계열사 보유로)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이와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다만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생긴다면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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