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연이은 대박…‘브랜드·SNS 영향력도 막강’ 약 2조 평가

입력 : 2016-11-09 10:59:34 수정 : 2016-11-09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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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AS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연이어 대박을 터뜨렸다. 구단과 역대 최고 주급 재계약에 이어 나이키와 종신 후원계약을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는 2021년까지 주급으로 36만5천파운드(한화 약 5억2천192만원)을 받는다. 이는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나이키도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후원액 규모는 축구선수로 최고 금액이다. 매년 2100만유로(약 261억원)을 받고 최대 4000만유로(약 497억원)까지 후원금이 뛴다. 이번 계약 전까지 호날두는 나이키와 매 시즌 약 700만유로(약 87억원)의 후원을 받았었다.

또한 호날두는 패션, 비디오게임, 시계, 요식업 등 여러 브랜드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 매거진에 따르면 호날두가 이들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력은 약 16억 유로(약 2조원)이다.

SNS 영향력 또한 비버나 오바마 등 다른 유명인사 등에 비해 팔로워 수와 벌어들이는 수익 모두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유정 인턴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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