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VR)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기업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대표 진호석)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에 참가한다.
9일 홍빈 네트워크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6 B2B관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자체제작 VR체험 테마파크 '버추얼 아일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지스타 현장에서 국내 체감형 장비 제조사, 콘텐츠 제작사, 도심형 테마파크 사업자, VR 체험공간 구성을 원하는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2016 홍빈 부스에서는 VR 레일 슈팅 게임 ‘랩터헌터’, VR 수상 레이싱 게임 ‘워터바이크레이싱’, 4인승 어트랙션형 게임 ‘골드러쉬’, 6인승 어트랙션 게임 ‘드론플라잉’, MR 리듬액션게임 ‘힛잇업(Hit It Up)’ 등 시뮬레이터, 모션인식의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진호석 대표는 “자사의 VR 기술력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최대 게임축제인 ‘지스타 2016’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VR 테마파크 사업 소개와 체험 기회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VR 관련 사업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한국 VR 시장 공식 진출을 선포한 홍빈 네트워크는 한국에 VR 콘텐츠의 성공적인 상용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웠다. 조만간 한국에 VR 체험 테마파크 ‘버추얼 아일랜드(Virtual Island)’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과 함께 숍인숍(Shop In Shop) 모델을 차용한 VR 콘텐츠를 개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