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신작 개봉에도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9일 하루 전국 927개 스크린에서 7만4천17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0만8천99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10월 26일 공식 개봉 후 15일 만에 누적관객수 420만명을 돌파했다. 15일간 영화순위 1위를 지킨 '닥터 스트레인지'는 유지태 주연 도박 볼링영화 '스플릿'이 이날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지켰다. 이어 '럭키'가 2위, '스플릿'이 3위, '위자: 저주의 시작'이 4위,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5위에 올랐다.
영화순위 1위를 유지한 마블 히어로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대형 교통사고로 손을 쓸 수 없게 된 신경외과 의사(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다른 차원 세계를 알고 난 뒤 슈퍼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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