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지하철 파업 주동자 징계위원회 개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

입력 : 2016-11-14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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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가 14일 지하철 파업 주동자 및 가담자 226명의 징계절차를 재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징계절차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징계위원회에 변호사 등 외부위원을 포함시켰다"며 "위법·위규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지난 10일부터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파업 주동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열린 철도노조와의 집중교섭 기간 동안 조합측의 요청에 의해 1차례 연기한 바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9월27일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파업참가자 7774명 중 502명(6.5%)은 복귀했고, 265명(3.4%)은 직위해제됐다.

김상록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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