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18일 "개봉 24일 만인 이날 오전 500만5천547명을 기록,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867만)에 이은 두 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다. 이로써 올해 외화 흥행 성적 1, 2위는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란히 차지해 한국 팬들의 마블 사랑을 입증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러한 기록은 흔히 극장가 비수기로 불리는 10월 개봉해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이뤄낸 성과다. 게다가 북미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수익 1억5천만 달러 고지를 점령하는 등 흥행 바람을 일으켰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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