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3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서 2016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연아(피겨스케이팅)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헌액식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5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위원장 이태영)를 열고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2016년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체육회는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여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 영웅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2011년 마라토너 故 손기정 원로와 역도의 故 김성집 원로를 시작으로 서윤복, 민관식, 장창선, 양정모, 박신자, 김운용 등 총 8명이 스포츠영웅에 선정돼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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