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한이 확정돼 고액 암표가 성행중인 가운데 전(前) 부인 기네스 펠트로와 관련된 곡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2002년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슬하에 딸 애플과 아들 모세를 뒀지만 결혼생활 12년 만인 2014년 3월 이혼했다. 특히 2005년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곡 'fix you'(픽스 유)는 전 부인 기네스 펠트로 위한 곡으로 알려져 당시 유명세를 탔다.
한편 콜드플레이 첫 내한공연 사전 예매는 12일 정오 시작돼 1분 만에 매진됐다.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내년 4월15일 열릴 예정이다. 1988년 영국 런던 UCL에서 결성된 콜드플레이는 세계적인 록밴드로 성장했다. 기네스 펠트로 전 남편 크리스 마틴(보컬 및 피아노)을 비롯해 존 버클랜드(기타), 윌 챔피언(드럼), 가이 베리맨(베이스)가 콜드플레이 멤버다.
콜드플레이는 2000년 1집 앨범 'Parachutes'로 데뷔해 2013년 브릿 어워드 브리티시 라이브 액트상, 2012년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베스트 록 뮤직비디오상, 2012년 제32회 브릿어워드 브리티시 그룹 부문, 2009년 제51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을 휩쓸며 90년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를 대체할 '브리티시 밴드'로 불려왔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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