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과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가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 지원사격에 나선다.
찬열과 펀치는 '도깨비'의 첫 OST '스테이 위드 미'를 첫 방송이 끝난 3일 오전 0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테이 위드 미'는 몽환적 느낌의 일렉 기타 연주 위에 잔잔하게 더해지는 피아노 선율이 애잔하고 아련한 느낌을 더한다. 이 곡은 향후 드라마 곳곳에 삽입돼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찬열 트유의 매력적 저음으로 말하는 듯 부르는 보컬과 랩이 펀치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곡에 쓸쓸한 느낌도 더한다.
이 곡은 '태양의 후예', '달의 연인' 등의 각종 OST를 작곡한 로코베리와 '후아유', '태양의 후예' OST를 만든 이승주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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