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을 둘러싸고 새누리당의 하태경, 장제원 의원이 국정조사 청문회에 잠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7일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하태경 의원은 손석희 사장을 청문회장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태블릿 PC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청문회 자리에 손석희 JTBC 사장을 불러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묻자"고 제안했다.
하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취재원 보호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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