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취재기자들과 짜장면 오찬...'밥값은 1/N'

입력 : 2016-12-15 16: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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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포커스뉴스 제공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는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15일 특검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특검팀과 기자단의 강남구 대치동 D빌딩 입주를 계기로 마련됐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따라 직접 비용을 계산하려는 40여 명이 20분 넘게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식사비는 1인당 1만 3천 902원씩 지불했다.

 

 


기자단 소속 40개 언론사에서는 1명씩 대표로 자리에 나왔으며 1인당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을 고르고 5개 테이블에 탕수육이 하나씩 올랐다.

 

박 특검은 짬뽕을 골랐다.

 

 

 


박 특검은 이 자리에서 "언론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아군이다, 동지로 생각하고 나가자"면서 "함께 고생하며 좋은 수사 결과가 나와 국민이 하루빨리 ' 최순실 늪'에서 벗어나길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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