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배우자와 불편한 동거보다 제 갈 길 가는게 맞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비박계 탈당 선언에 대해 이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친박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박계 탈당 소식이 들린다"면서 "비록 잘해주진 못했지만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비박계가 "당을 당장 떠나라"고 요구한 친박 8적 명단에 포함되는 등 비박계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은 이번 달 27일 집단 탈당을 결의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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