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새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이성재는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촬영에서 새 멤버로 참여했다. 앞서 '통영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에게 쉴 틈 없이 게임을 제안하고,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철없는 큰형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이성재에게 정식으로 멤버 제의를 했고, 이성재 역시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전격 합류로 이어졌다.
'6인 체제' 첫 녹화에서 기존 멤버들은 새 고정 멤버 소식에 내심 여성 출연자를 기대했지만, 이성재의 등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손수 팡파르를 부르는 등 '만렙형아' 이성재의 귀환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식을 했다.
이성재는 흡족해하면서 "동생들이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여행을 하는 동안 시도 때도 없이 게임을 제안해 명불허전 '게임 중독형'의 존재를 확실히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멤버들은 첫 합류 촬영부터 이성재를 흙길로 보내기 위한 계략을 시도해 순탄치 않은 멤버들의 '운명 전쟁'을 예고했다. '6인 체제'로 완성된 '꽃놀이패'는 오는 25일 방송된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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