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설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깜짝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설현이 이휘재-서언 서준 쌍둥이 부자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의 집에 등장한 산타에 부자는 "누구지?"라며 궁금해했다. 산타는 쌍둥이에게 방에 선물을 놓고 가겠다고 하더니 급하게 산타 옷을 벗고 선물과 같이 숨어 있었다.
산타의 정체는 설현이었다. 그녀는 "애기들이 귀여워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서언이, 서준이를 보고 싶어 산타로 변신해서 왔다"고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쌍둥이는 선물에만 집중했다. 당황한 설현은 "누나가 좋아? 선물이 좋아?"라고 물었지만 쌍둥이는 선물을 풀어보느라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
설현의 등장에 놀란 것은 이휘재였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쌍둥이와 설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촬영하기 바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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