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와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화제 중심에 섰던 'K팝스타6' 크리샤츄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2대2 팀배틀에 나선 크리샤츄가 가사 실수로 탈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수민과 한 팀을 이룬 크리샤츄는 방탄소년단의 곡 '피 땀 눈물'로 신선한 무대를 꾸몄다. 그런데 공연 도중 크리사츄가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범해 상대편에서 패했다.
패배 팀에서 한 명이 이상의 탈락자가 반드시 나와야 하는 규칙에 의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크리사츄가 탈락자로 선정됐다.
크리사츄의 탈락이 확정되자 양현석 심사위원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쓸쓸한 눈으로 그의 퇴장을 지켜봤다. 이날 크리사츄의 탈락 장면은 순간 시청률 17.8%를 기록, 최고의 1분으로 남게 됐다.
앞선 방송에서 양현석은 크리사츄를 향해 "당장 YG로 데려오고 싶다"며 "소속사 사장님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정말 그 정도로 탐이 나는 친구다"라고 사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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