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가 '국정농단'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체포를 언급하며 "국민과 특검이 '국정농단 4적'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경찰에 체포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이정현 전 대표는 탈당 선언했다는 보도"라며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탈당을 선언한 이정현 새누리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오직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만 부인하지만 국민과 특검이 '국정농단 4적'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일(한국시간) 덴마크 경찰은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에서 정유라 씨를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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