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사망과 관련해 제보를 요청했다.
배 PD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요"라며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박 회장의 수행비서가 숨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1년 일어난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철 사망사건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이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이날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5촌 살인 사건의)고 박영철·박용수가 사망 전 술자리를 같이한 사람이 박지만 회장이라는 진술이 있다”며 “이번에 사망한 박지만 회장의 수행비서는 그날의 행적을 알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고 했다.
경찰은 2일 주씨의 사인에 대해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며 의혹을 살 만한 정황이 없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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