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미국에 거주 중인 배우 서민정과 전화 연결해 '거침없이 하이킥'의 메신저로 등극한다.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를 향해 날려~ 하이킥 하이킥' 특집으로 과거의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지는 미국으로 건너간 '서선생' 서민정과의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4MC를 비롯해 '하이킥' 멤버들도 오랜만에 듣는 서민정의 반가운 목소리에 스튜디오가 화기애애해졌다.
하지만 따스한 분위기도 잠시, 서민정은 감춰졌던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배꼽을 훔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신지는 최민용과의 키스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그녀는 최민용이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감독님으로부터 '모종의 지시'를 받았고, 시시각각 행동에 변화를 줬다는 사실을 기습폭로 해 웃음폭탄을 던졌다.
오랜만에 듣는 서민정의 목소리와 그녀가 쏟아내는 에피소드가 무엇일지는 4일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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