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의 일라이가 '살림하는남자들'에 출연해 아내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남자들'에서 일라이는 아내 지연수 씨와 아들 민수의 이유식을 위해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라이는 장을 보던 도중 장난감을 발견했고, 이에 눈을 돌리자 아내가 아기 타이르 듯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봉태규는 "아내 분이 아기 보다 일라이 씨를 먼저 교육한다"고 말했고, 김일중은 "아내 입장에서 아이 둘 키우는 느낌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일라이와 아내는 이날 마트에서 꼭 붙어 다니는가 하면 눈이 마주치자 뽀뽀를 하는 등 달콤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손태영은 부러운 눈빛을 보냈으며 김승우는 "지금까지 저희가 보지 못 했던 모습이다"고 말했다. 또 김일중은 "우리가 지금껏 봐온 건 마트에서 시식하는 승우 형님밖에 없었는데"라며 놀라워 했다. 김정태는 "잠시 화면 좀 끄면 안 되나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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