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은 게임개발사 하운드13(대표 박정식)과 모바일게임 '헌드레드소울'에 대한 퍼블리싱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및 일본, 대만 등 총 13개국에서 '헌드레드소울'을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하운드13이 개발중인 '헌드레드소울'은 RPG 장르의 액션게임으로, 거대보스의 약점을 찾아 전략과 컨트롤로 제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유니티가 주최한 '유나이트 LA 2016'에서 '프로젝트 100'이라는 이름으로 소개, 유니티 엔진의 성능을 극한까지 활용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라인은 '헌드레드소울'이 기존 액션 RPG들과 차별화된 퀄리티의 그래픽과 액션으로 전세계 라인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식 하운드13 대표는 "전세계 게이머들이 플레이할 만한 가치를 느끼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라인의 글로벌 플랫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게이머들에게 액션 RPG 특유의 감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은 최근 엑스엘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14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게임 라인업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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