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자사의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지난 연말 기간동안(작년 11월20일~올 1월1일)에만 전세계에서 620만 대 이상 팔려 나갔다고 5일 발표했다. 1월1일 기점으로 누적 판매량 5천340만 대를 돌파했다.
이 기간 동안 PS4 전용 타이틀은 5천40만장이 판매됐으며, 이중 '언차티드4: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이 전체의 약 17.3%(870만장)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IE의 CEO 앤드류 하우스는 "이번 연말 전례 없는 판매 호조를 보였다"면서 "이 기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올 한해 PS4만의 강력한 게임 타이틀 라인업을 추가하고, PS VR의 혁신적인 게임 체험과 PS4 Pro의 하이엔드 게임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네트워크 서비스도 충실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11월 출시된 PS4는 현재 전세계 12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