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농구스타 우지원, 김훈, 현주엽, 양희승이 뭉친 tvN 농구 리얼리티 '버저비터'가 다음달 3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버저비터'는 tvN이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농구 리얼리티로, 프로농구선수 출신들이 감독이 돼 연예인으로 구성된 선수들과 농구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트 위에서 스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휴먼 스토리를 담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감독으로는 우지원, 김훈, 현주엽, 양희승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국내 농구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 4명의 감독은 각자 팀을 이끌고 최종 우승을 위해 진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버저비터' 연출을 맡은 성종규 PD는 "'버저비터'를 통해 농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진정한 재미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각기 다른 분야의 연예인들이 한 팀으로 지내면서 나오는 휴먼스토리가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과는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6시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버저비터' 개막전 참관 모집이 tvN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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