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불출석' 이재만·안봉근 19일 재소환

입력 : 2017-01-05 15: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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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커스뉴스 제공

헌법재판소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오는 19일 재소환하기로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대통령 탄핵사건 변론에서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에게 증인출석 요구서가 송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두 사람이 증인으로 채택돼 변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 추측되지만 출석하지 않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에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소재가 불명확해 헌재의 증인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고, 이들은 예정된 시각에 헌재 대심판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의 증인신문은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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