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왕빛나-박정철 배우들이 추운 날씨를 날려버릴 찰떡케미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안방극장에 첫사랑의 아련하고 날카로운 추억을 선사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열연 중인 명세빈(이하진 역), 김승수(차도윤 역), 왕빛나(백민희 역), 박정철(최정우 역) 등은 드라마 속 날선 대립과는 반대로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썸앤쌈' 로맨스로 젊은 시청층까지 사로잡고 있는 윤채성(차태윤 역)과 서하(천세연 역)는 극중 분위기와 걸맞는 깜찍한 하트 포즈로 상큼함까지 더한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은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현장을 이끌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는 늘 팽팽한 기싸움 중인 명세빈과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은 드라마 밖에서는 서로를 챙기며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또 실제로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 배우들은 난로나 핫팩 등을 나눠주고 양보하며 서로를 든든히 챙기고 있다고.
‘다시 첫사랑’ 관계자는 “마라톤이라 불릴 정도로 대장정인 100부작 일일드라마 촬영이 무겁게 느껴질 법도 한데 배우 모두 작품을 향한 열의가 대단하다. 배우들의 열정과 긍정 에너지 덕분에 제작진과 스태프들 모두 힘내고 있으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4일 방송에서 하진은 도윤과 민희가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자신과 도윤 사이에 있던 아이에 대해 고백하려 했던 하진은 예상치 못한 복병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홍정원 기자 m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