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아이돌 연기자 진영이 '위기탈출 넘버원' 단역 출신이었음을 셀프 고백했다.
10일 방송 예정인 KBS2 '1대 100'에는 1인의 도전자로 진영이 나선다.
이날 진영은 재치 있으면서도 퀴즈를 풀 때는 또 진지한 모습을 보여 100인석에 있던 여성출연자들의 여심을 흔들었다.
연기돌로 완벽히 거듭난 진영은 과거 단역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첫 단역 연기를 KBS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라고 질문하자, 진영은 “KBS '최강 울엄마'란 드라마의 불량배 단역으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땐 담배를 냄새 싫어하는 아이 역할이었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야구해설가 양준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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