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울리' 퓨쳐스트림네트웍스, 中마케팅사업 본격화…韓·中 동시운영 체계 구축

입력 : 2017-01-12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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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플랫폼 '카울리'를 서비스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하 FSN)가 중국 온라인 마케팅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FSN는 작년 10월 인수한 중국 온라인 마케팅 전문 종합 대행사 ‘북경오블리스정보자문유한회사’의 사명을 ‘카울리 오블리스’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FSN은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한국 본사와 중국 현지 법인 동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광고주의 중국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1년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카울리 오블리스'는 바이두, 텐센트 광고 플랫폼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과 웨이보, 웨이신 등 중국 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수만 명의 왕홍(파워유저)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온 종합 마케팅 회사다. 
 
면세점과 병원, 모바일 서비스 업체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중국 현지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대행하면서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목적에 맞는 캠페인 운영을 실행하고 실적 달성을 이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6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온라인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텐센트의 우수 협력 파트너사인 웨이멍(Weimob)과 한국 유일 1급 대행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카울리 오블리스 김세중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광고주에게 운영, 관리, 보고 등 현지 캠페인 진행의 모든 과정을 국내와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룹사의 다양한 중국사업 역량을 활용해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FSN의 모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YDM)도 바이두와 텐센트, 다중디엔핑, 씨트립 등 중국 현지 주요 광고 플랫폼 사업자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중국 온라인 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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