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작가 "송승헌, 눈동자 속에 별이 있더라"

입력 : 2017-01-17 18:30:47 수정 : 2017-01-17 1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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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작가가 송승헌을 극찬했다. SBS 제공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박은령 작가가 배우 송승헌을 극찬했다.
 
박은령 작가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멋진 남자로 나온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송승헌에 대해 "별로 남자배우 외모에 혹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마주앉아 얘기하는데 제가 손이 오그라드는 말을 하고 있었다"며 "눈동자 속에 별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송승헌씨) 눈 안에 정말 별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송승헌씨) 전통 사극은 처음이라고 안다"면서 "남자 배우는 40대부터라고 하는데 편집본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제가 중간에 문자를 한번 보냈다"며 "'눈빛 연기도 너무 좋고 여자분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보냈더니 본인도 좋아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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