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8일 박해진 측 관계자는 "최근 박해진에 대해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고소했다"며 "이들 중 7명을 검찰에서 기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7명 중에는 지난 2014년 박해진이 고소했다가 선처해 준 사람도 포함돼 있다. 당시 박해진은 반성문을 쓰고 선처를 호소한 이들에게 봉사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또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가 선처하면서 개선을 바랐으나 반복된 모습으로 악플을 달아 유감이었다. 이에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맨투맨'을 촬영 중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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