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오승훈, '피고인' 캐스팅...엄기준의 조력자로 등장

입력 : 2017-01-19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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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오승훈. 나무엑터스 제공

신인 배우 오승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캐스팅 됐다.
 
오승훈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피고인'에서 박정우(지성)과 대립구도를 세우는 차선호-차민호(엄기준, 1인 2역)를 돕는 미스터리한 조력자 석이 역으로 출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첫 데뷔하는 오승훈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진행된 레플리카 프로덕션 연극 '렛미인'에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주인공 오스카 역에 발탁된 이력이 있다.
 
당시 그는 박소담, 주진모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화제의 연극 '나쁜 자석'에도 고든 역으로 출연이 결정돼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수려한 외모와 실력, 재능을 겸비한만큼 드라마 데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예비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오승훈은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좋으신 제작진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설렌다"며 "믿어주신 만큼, 첫 드라마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 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를 그린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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