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카이, '죽이는 학교' 주연 발탁...비글미 넘치는 18세 고등학생이 전하는 힐링

입력 : 2017-01-19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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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카이가 ‘죽이는 학교’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카이는 KBS의 사전제작 드라마 ‘죽이는 학교’에서 비글미 넘치는 반항기에 접어든 18세 고교생 시경 역으로 등장한다.
 
‘죽이는 학교’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시골로 전학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 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성장통을 담아낸 가슴 따뜻한 힐링 성장드라마다.
 
시경은 엄마를 철저하게 속여 온 대가로 서울을 떠나 시골학교로 전학가게 되는 18세 고등학생이다. 그가 전학간 곳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되는 학교로 이곳에서 시경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인 환자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기적 같은 사랑의 힘을 믿게 된다.
 
카이는 ‘죽이는 학교’에서 18세 소년의 반항적인 거친 매력과 함께 극심한 변화 속에서 요동치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공감 넘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돌 엑소의 멤버인 카이의 캐스팅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트렌디한 재미와 함께 가슴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가 녹아 든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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