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직구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얼굴?바디탄력관리, 풋 핸드케어, 다이어트식품 등 명절이 끝난 직후 바로 활용 가능한 ‘포스트(Post) 명절’용 바디케어제품이 인기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최근 일주일 동안 해외직구 코너를 통한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38% 씩 늘었다.
눈에 띄게 판매 급증한 품목은 바디케어 제품이다. 같은 기간 전월 동기와 비교해 얼굴 체형보정용품 판매량은 약 3배 증가했고, 풋 핸드케어제품은 200%, 잠을 자면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나이트크림 판매는 189% 신장했다.
이외에도 먹으면서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는 다이어트바는 70%, 마테다이어트식품은 50% 각각 판매 증가했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코큐텐은 127%, 발포비타민 150% 등 건강식품도 판매 신장했다.
이러한 해외직구 수요를 반영해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해외배송은 논스톱(NON-STOP)’ 프로모션을 열고, 바디케어제품 등 인기 해외 직구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상품 발송 등 해외배송 일정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연휴 동안 주문해 빠르면 일주일 이내 상품을 받을 수도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명절증후군과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일찍부터 포스트 명절을 준비하는 해외직구족이 늘고 있다” 며 “이번 기획전은 구정연휴에도 배송 걱정 없이 쇼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할인가에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