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권유리, 살벌한 첫만남 예고…숨겨진 과거사 밝혀진다

입력 : 2017-01-24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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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지성과 권유리가 살벌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첫방송된 '피고인'에서 지성은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에서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 누명을 쓴 비극의 주인공 박정우 역으로 등장한다.
 
권유리는 승률은 제로에 가깝지만 노력과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좌충우돌 새싹 변호사 서은혜 역으로 각각 분해 운명적인 인연을 맺는다.
 
이런 가운데 박정우와 서은혜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당초 피고인과 국선 변호사로 인연을 맺는다 알려졌던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과거사가 숨겨져 있었던 것. 두 사람이 만난 곳은 다름 아닌 법정으로, 반항적인 눈빛에 주먹까지 불끈 쥔 '욱 모드' 변호사 서은혜와 달리 검사 박정우는 줄곧 여유로우면서도 예리하게 그녀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사실 서은혜에게 박정우는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패배를 안긴 검사이자, 꼭 한 번은 이기고 싶었던, 그러나 쉬이 오를 수 없었던 산과 같은 존재"라며 "첫 만남엔 얼굴을 붉힐 만큼 아찔한 충돌을 빚지만 다시 만난 오늘날엔 서로가 서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동아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성과 권유리의 필연적인 만남을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첫방송 시청률은 평균 16.3%, 최고 18.8%를 기록(닐슨 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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