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해진 주연의 영화 '공조'가 개봉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공조'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769명을 기록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 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현빈)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유해진)의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가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배우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액션 연기와 유해진이 전하는 유머, 그리고 영화에 녹아든 따뜻한 가족애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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