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 출신 황교안, 靑 압수수색 방해할지 지켜보자”

입력 : 2017-02-03 1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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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할 것으로 보이는 데 대해 “검찰 출신인 황교안이 수사를 방해할지 지켜보자”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특검, 靑 ‘불허입장’ 속 압수수색 임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황교안 어쩔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이 글에서 특검팀의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 “청와대 해당 기관장이 된 황교안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검찰 출신인 황교안이 수사를 방해할 것인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편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특검팀은 3일 오전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와대는 ‘군사상 또는 직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라는 이유로 압수수색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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