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 부부 '신혼일기' 오늘(3일) 첫방송…관전포인트는?

입력 : 2017-02-03 14:39:06 수정 : 2017-02-03 14: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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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 tvN '신혼일기' 제공

'안구커플'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결혼 7개월 차에 접어든 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신혼생활을 담은 tvN '신혼일기' 3일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 '섬세' 안재현 '털털' 구혜선 
 
첫 방송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강원도 인제의 빨간 지붕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사람의 반전 매력이 재미를 더할 것이다. 
 
구혜선은 가녀린 외모와 달리 무거운 테이블과 피아노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터프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안재현은 뛰어난 요리 실력, 꼼꼼한 장보기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전통적인 성 역할이 바뀌어 있다"며 "구혜선은 털털하고 힘쓰는 일을 많이 하는 데 반해 안재현은 요리를 좋아하고 섬세하다. 또 구혜선은 혼자 있고 싶어 하고, 안재현은 놀아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현실적인 신혼 이야기
 
방송에서 두 사람은 사이좋게 요리를 하고,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다가도 소통이 되지 않아 티격태격 하는 등 여느 신혼부부처럼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같은 모습은 가상 결혼생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도 보통의 신혼부부처럼 싸운다. 하지만 싸우고 긴 대화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는 등 푸는 방법을 알더라”고 칭찬했다. 또 안재현도 보통의 남편들과 같이 아내의 심기를 못 맞춰 주는 등 실수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6마리 동물 가족들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신혼생활엔 두 사람 외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도 함께한다. 반려견 감자, 군밤, 순대와 반려묘 안주, 망고, 쌈이까지 여섯 마리의 동물 가족들이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혼일기'는 오늘(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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