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두로 진료 받은 환자 5만4천354명 중 80%가 10세 미만 어린이다. 이처럼 대표적 영유아 감염병인 수두는 매년 겨울철 환자가 급격히 늘기 시작해 늦겨울과 초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수두 자체는 위험성이 높진 않으나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수두 환자와의 직접 접촉은 물론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에 수두 환자가 있으면 2차 전파율은 90%에 이른다.
이러한 수두는 백신을 통해 감염의 최대 90% 정도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접종시기(생후 12~15개월)에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감염성이 높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와 함께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복용도 수두 저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장 점막을 자극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물질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에 대한 감염병 예방에 이롭게 작용한다.
키즈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고를 땐 우선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물의 사용 여부를 따져야 한다. 합성착향료나 감미료, 부형제 등의 첨가물은 장기간 복용 시 아이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식약처가 시행한 국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성분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최대 12종의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첨가물 중에는 식품의 맛을 자극하는 합성착향료는 물론 제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까지 포함돼있었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無화학첨가물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의 '프로스랩 키즈'가 엄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스랩 키즈는 생후 13개월~12세까지의 어린이를 위한 키즈용 프로바이오틱스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화학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성장기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프로스랩 관계자는 "프로스랩 키즈는 합성착향료, 인공감미료, 부형제 등의 첨가물이 섞이지 않은 100% 천연 키즈 유산균"이라며 "국내 최초 2차효소 코팅기술인 '이노바 쉴드'를 적용해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