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 '리니지M' 론칭 따른 자기잠식 없을 것"

입력 : 2017-02-07 1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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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를 활용해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이 회사 2016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의 출시는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새로운 서버가 추가되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면서 "과거 '리니지'에 신규 서버가 추가될 때의 추이를 봤을 때 기존 서버 이용자 이동에 따른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이 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부분들을 감안했을 때 '리니지M' 출시로 새로운 유저층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 모바일 출시를 통해 '리니지'로 돌아오겠다는 이용자도 상당하다. '리니지M' 출시에 따른 영향이 '리니지'에 어떻게 작용할 지에 대해서는 우리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중으로 '리니지M'을 출시할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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