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냈다.
게임빌은 2016년 전년대비 41% 증가한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 늘어난 1천623억원, 당기순이익은 48% 확대된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별이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크로매틱소울' 등 주요 게임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은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실제 '별이 되어라'의 흥행으로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4% 늘어난 70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해외매출 역시 역대 최대 수치인 91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전략 RPG가 전체 매출의 60%, 뒤이어 액션 RPG가 18%, 스포츠 12%, 기타 장르 9% 순으로 집계됐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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