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건'이 마블 히어로무비 중 역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봄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건'이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역대 마블 히어로 무비 중 최고 평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다.
이 영화는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네티즌 평점 9.1점, 다음 평점 8.6으로 기존의 마블 히어로무비들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평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마블 히어로영화 중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던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아이언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로, 관객들로부터 '로건'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마블 명성에 걸맞은 마스터피스”(hyun****), “이렇게 슬픈 히어로물은 처음. 최고 명작”(mkjh****), “마블의 역작. 올해 최고 영화”(diva****), “지금까지 본 마블 영화 중 가장 재미있고 슬펐다”(mapl****), “진짜 엑스맨을 느낄 수 있는 제대로된 영화”(thom****), “휴 잭맨의 울버린, 영원히 기억하겠다”(girl****) 등 묵직한 감동에 찬사를 보냈다.
또 개봉 이후 SNS를 중심으로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의 눈물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 보는 내내 울었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눈물 펑펑” “눈물 없이 볼 수 없다” “이렇게 슬픈 히어로 무비는 처음” “엔딩을 보고 눈물이 터져버려서 여자친구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울어버렸다” 등 17년간 울버린을 연기한 잭맨을 떠나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눈물을 콸콸 쏟거나 울다 쓰러진 이미지 및 ‘관객들의 눈물로 건배’와 같은 패러디 사진까지 계속 올라와 '로건'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호감을 실감케 한다.
이런 관객의 성원에 보답하듯 주연배우 휴 잭맨이 개인 SNS를 통해 17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팬들이 직접 만든 팬아트 포스터를 묶은 영상과 함께 “thank you to all the fans for 17 awesome years!”라고 남겨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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