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웹툰작가 주호민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주호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인용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주호민은 "제가 한 거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하면서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실 주호민의 '화려한 경력'은 이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그가 졸업했던 대학의 애니메이션과는 그의 군시절 없어졌다.
또 그의 첫 직장이었던 프랑스계 할인마트도, 전역했던 군부대도, 연재했던 포털사이트도 모두 없어졌다. 심지어 그의 '마리텔' 방송 당시 갑자기 정전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