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부인 볼 쓰다듬는 사진 올리고 불륜설은 '카더라'라더니…

입력 : 2017-03-10 19:22:29 수정 : 2017-03-10 19:25:4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김동성 장시호 불륜

국정농단 최순실(최서원)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김동성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밝히면서 김동성의 옛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 2월 국정감사 당시 장시호와의 연인설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었다.
 
당시 김동성은 SNS에 "실검에 오르락내리락. 잘살고 있는데"라며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네"라고 전했다.
 
또 해시태그를 통해 '가족, 찌라시, 카더라, 마음, 내가족, 가족만은, 건들지마라, 상처, 미안' 등의 단어를 걸고, 와이프의 얼굴을 쓰다듬는 사진을 함께 게시하는 등 자신의 무고를 주장했다.  
 
그러나 10일 장시호씨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공판에서 "2015년 1월 김동성이 나를 찾아와 교제를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씨는 "당시 김동성이 이혼을 고민하던 중으로,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성의 인스타그램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