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임시완 "가리성 같은 진구, 따라가려면 멀었다"

입력 : 2017-03-20 17:39:56 수정 : 2017-03-20 17:39:5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원라인 임시완. 뉴 제공

배우 임시완이 진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원라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진구 선배는 가리성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이번 영화를 할 때 스태프들은 물론 선배들 모두 내가 편안하게 하도록 도와주셨다"며 "영화를 보고 나니 난 아직도 한참 멀었단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힘을 못 뺀 것 같다. 그게 바로 진구 선배님과 저의 차이점이 아닌가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얼마나 많은 작품을 하고 연습을 하면서 배워야 할 지 모르겠다"며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이 가세했으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