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예정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무술에 살고 무술에 죽는 '무술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아빠(44), 엄마(37), 두 아들(15, 13) 등 총 4인 가족의 무술 단수는 합이 67단이다. 이들 가족은 만나면 서로 거친 '몸싸움'으로 인사를 나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싸우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일쑤라고.
특공무술부터 태권도, 합기도 등 종목도 다양하다.
가족의 무술 사랑은 집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집안일 처리하는 것부터 남편과 아이들을 다루는 것까지, 엄마만의 살림 특급 비법은 바로 무술이다.
두 아들은 32년간 무술인의 길을 걸어온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아 자연스럽게 무술을 익혔다.
이에 5년 전부터 엄마까지 무술을 배우면서 무술 가족이 완성됐다.
아이들은 체육관에서 특공 무술 사범으로 활약하며 날이 갈수록 월등한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평범하지만은 않은 이 가족이 사는 법은 오는 23일 저녁 8시55분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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