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최근 바빠진 활동으로 인한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에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최민용은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민용은 "최근 바빠진 활동으로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이제 시작인데 벌써 걱정 하시면 어떡하나"고 답했다.
그는 "2월 한 달 동안 방송국마다 10년 만에 인사하는 차원이었을 뿐"이라며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기회를 주시는 대로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서 "대중에게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데프콘은 "10년을 쉬었다. 소비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마음만은 언제나 젊은 오빠이고 싶은 여섯 아재들의 감각 찾기 퀴즈쇼. 신현준 조성모 데프콘 최민용 송재희 정형돈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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