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권율, 살인사건 진범이었다...이상윤과 본격적인 대립

입력 : 2017-04-04 0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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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귓속말' 방송캡처


권율이 이상윤을 위기에 빠뜨리면서 악인의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태백의 선임변호사인 강정일(권율)은 지난 방송에서는 백상구(김뢰하)과 접선, 영주(이보영) 아버지의 살인누명을 씌운 유력한 사람으로 예고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3일 방송에서는 정일이 김성식을 죽인 진짜 범인인 사실이 밝혀졌다.
 
강정일은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타격을 입힐 정보를 가진 김성식을 차가운 눈빛으로 죽이고 그 죄를 신영주의 아버지에게 덮어 씌웠다.
 
극의 말미에는 정일이 태백의 SNS에 업로드된 성 스캔들 동영상의 주인공이 동준(이상윤)임을 눈치채는 모습과 함께 그를 한순간에 마약 상습 복용범으로 몰고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상구는 일을 미끼로 동준을 술집으로 불러들였고 그 자리에서 동준을 속여 마약이 섞인 음료를 마시게 했다. 동준은  자신이 함정에 빠진것을 알게 됐지만 이미 약 성분이 몸에 퍼진 상태였다.
 
뒤늦게 나타난 정일은 약 기운에 무너지는 동준에게 냉기가 흐르는 목소리로 "당신을 도울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읖조렸으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배립의 시작을 알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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