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임종연)은 리인터내셔널 법률사무소와 '지식재산권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교내 로터스홀에서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과 공동주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리인터내셔널 이승훈 회장, 박경주 변호사를 비롯해 임중연 관장, 박희동 학술정보관리팀장, 윤주영 학술정보서비스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범 MOU로 법률사무소는 ▲지식재산권 관련 교육 프로그램 ▲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적 자문 등을 지원한다.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은 ▲ 자료 및 시설에 대한 편의 등을 제공한다.
이승훈 회장은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새로운 도약을 함께하게 됐다"며 "법률서비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저작물 등의 창조적인 작업을 계속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중연 관장도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리인터내셔널에 디지털 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대학은 불교, 영화영상, 경찰행정 등 인문학과 공과대학에 강점이 있는 만큼, 리인터내셔널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대학과 산학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1년 출범한 리인터내셔널은 지식재산권 분야 소송·중재는 물론, 무역투자·국제통상·관세·외환·세무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종합 로펌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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