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축구인이 열광한 그 게임…'위닝일레븐 PES2017' 모바일로 출시

입력 : 2017-05-24 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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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마니아들의 영원한 레전드 게임 '위닝일레븐' 최신 버전이 모바일게임으로 탄생했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축구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위닝일레븐 PRO EVOLUTION SOCCER 2017(이하 PES 2017)'을 한국을 포함한 150여개 국가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07년 처음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출시된 '위닝일레븐 PRO EVOLUTION SOCCER'는 세계적으로 9천63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게임으로, 이 버전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기존에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됐던 '위닝일레븐 클럽 매니저'와 달리 'PES 2017'은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첫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실제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지난 10일 시작된 사전등록에는 2주만에 350만명이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PES 2017'은 기존 원작 시리즈의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모바일게임에 그래픽과 조작법을 최적화시켰다.
 
조작을 통한 테크닉 구현은 물론 선수, 관중, 조명 등 실제 경기장의 모습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리얼한 선수 움직임, 정확한 패스, 심오한 전술 설정, 현장감 넘치는 중계 사운드 등을 통해 스포츠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UFFA 챔피언스리그의 공식 라이선스와 파트너 클럽인 'FC BARCELONA', 'BORUSSIA DORTMUND', 'LIVERPOOL FC' 등 유럽, 남미, 아시아 대륙의 유명 클럽팀을 수록, 유명 선수들로 구성된 나만의 팀을 꾸리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PES 2017'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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