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스타들 어떻게 봤나 "민초가 곧 왕" 감동후기 보니..

입력 : 2017-05-26 18:08:3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대립군' VIP시사회 참석한 정우성 설현 박보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대립군'에 대한 스타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이 영화의 VIP시사회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사회에는 국내 셀레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해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작품은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조정을 둘로 나눔)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여진구)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하던 대립군이 전장에서 운명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사회에는 하정우, 정우성, 박보검, 김의성, 염정아, 설현, 남지현, 배성우, 윤승아, 박경림, 현우, 이종현, 정혜성, 이태란 등 연예계 스타들과 최동훈, 나홍진, 강형철, 이재한 감독 등 감독들이 참석했다.
 
정윤철 감독은 “'대립군'은 이 시대에 사는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부탁했다.
 
여진구는 “오늘 많은 관객들께서 어떻게 영화를 보실지 떨린다. 공감과 감동을 가질 수 있는 영화일 것 같다"고 말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스타와 감독들의 감동 어린 찬사가 이어졌다. 정우성은 “배우들이 큰 노력과 고생을 하셔서 멋진 작품 나온 것 같다. 요즘 사회의 지도자상 고민과 의식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많은 분들께 사랑 받길 바란다"며 바랐다.
 
또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영화에 깃들여 있는 메시지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이재한 감독은 “굉장히 감동적이다. 정윤철 감독 파이팅"이라며 그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윤승아는 “함께한다는 게 너무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행복했다"며 남편 김무열을 응원했다. 
  
'대립군'은 언론 및 일반시사회 이후 연일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 흥행 포문을 열 한국 블록버스터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